김홍업 전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이 2025년 9월 24일 새벽 지병으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75세.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으로서 평생을 민주화 운동과 정치 활동에 헌신해온 인물로, 한국 현대 정치사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해 왔습니다.
김홍업 프로필



이름: 김홍업
출생: 1950년 7월 29일 전라남도 목포 출생
별세: 2025년 9월 24일(향년 75세)
학력: 서울용강국민학교, 이화여대사범대학부속중학교, 대신고등학교, 경희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군 경력: ROTC 11기 출신으로 1972년부터 1974년까지 육군 중위로 복무 후 만기 전역
가족: 아버지 김대중, 어머니 차용애, 의붓어머니 이희호, 형제 김홍일·김홍걸, 배우자 신선련, 아들 김종대·김종민
주요 경력: 미주인권문제연구소 이사, 아시아태평양평화재단 부이사장, 제17대 국회의원,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사망 원인과 장례



김홍업은 오랜 지병으로 투병해 왔으며, 9월 24일 새벽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가족장으로 치러집니다. 김대중평화센터와 김대중재단이 장례를 주관하고, 남궁진 전 문화부 장관이 장례위원장을, 배기선 김대중재단 사무총장이 집행위원장을 맡았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로서의 삶



김홍업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둘째 아들로, 부친이 수차례 정치적 탄압을 받는 모습을 어린 시절부터 지켜봤습니다. 1976년 3·1 민주구국선언 사건 때는 부친의 석방을 위해 재야 인사들과 함께 노력했고, 미국 망명 시절에는 미주인권문제연구소 이사로 참여해 한국 민주화 운동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데 앞장섰습니다. 1997년 대선 당시에는 선거 전략과 조직 운영을 담당하며 김대중 정부 출범을 도왔고, 부친 서거 후에는 김대중기념사업회와 김대중평화센터 활동을 통해 평화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이어왔습니다.
정치 활동과 공헌



김홍업은 김대중 정부 출범 뒤 정계에 본격 합류했습니다. 전남 무안·신안 지역을 대표하는 제17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지역 발전과 사회 현안을 다루는 의정 활동을 펼쳤습니다. 해외 민주화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국제 사회와의 협력을 넓히는 한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으로서 평화·인권 증진과 민주주의 기록 사업을 주도했습니다. 그의 별세는 한국 민주화 1세대가 남긴 큰 족적이자 김대중 가문의 한 시대가 저문 사건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가족과 남겨진 발자취



배우자 신선련과 두 아들 김종대, 김종민이 유족으로 남았습니다. 가족은 장례를 조용히 치르며 고인을 추모하고 있으며, 김대중평화센터와 함께 민주주의와 평화의 뜻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고인의 삶은 한국 현대사에서 민주화와 평화라는 큰 흐름을 지켜온 상징적인 발자취로 남게 되었습니다.
✔️ 김홍업 주요 정보
- 이름: 김홍업
- 출생: 1950년 7월 29일 전라남도 목포
- 별세: 2025년 9월 24일 숙환으로 타계(향년 75세)
- 가족: 부인 신선련, 아들 김종대·김종민, 아버지 김대중, 어머니 차용애, 의붓어머니 이희호, 형제 김홍일·김홍걸
- 학력: 경희대학교 경영학과
- 주요 경력: 제17대 국회의원,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 장례: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특2호실, 가족장
마무리


김홍업은 평생을 민주주의와 평화, 인권 수호에 바친 정치인이었습니다. 아버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 민주화 운동과 정치 활동을 이끌었고,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으로서 국제 평화와 인권 증진에 힘썼습니다. 그의 별세는 한국 현대 정치사에서 한 시대가 끝남을 알리는 사건으로, 많은 이들이 그의 헌신을 기억할 것입니다.